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4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조승우 연세대 교수(왼쪽부터), 김대진 음악가(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송재복 고려대 교수를 선정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 휘장 및 1억원의 상금을 준다.조 교수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기반 인공 뇌를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김 총장은 한국의 대표적 피아노 연주가로서 세계적 후학 양성에 기여해 예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 교수는 독창적 다자유도 중력보상 기술 개발로 세계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공학상을 수상한다.
3·1문화상은 1959년 창설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공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