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식물성 대체계란으로 만든 ‘채식주의’ 브랜드의 간편식들을 25일 선보였다. 대체계란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메타텍스쳐에서 개발한 상품이다.이 대체계란은 묵, 녹두, 단호박, 대두 등으로 만들어 계란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CU는 대체계란을 주재료로 활용해 도시락, 샌드위치, 유부초밥 등의 간편식(사진)을 개발해 내놨다. 편의점 업계에서 대체계란으로 만든 간편식을 선보인 건 CU가 처음이다.
CU는 2019년 채식주의 브랜드를 만들어 도시락과 파스타 등 40여 가지 채식 간편식을 선보였다. CU의 채식주의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550만 개에 달한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소비자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