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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만의 물가급등에…'소득·수입 만족' 일본인 역대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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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만의 물가급등에…'소득·수입 만족' 일본인 역대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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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소득과 수입에 만족한다는 일본인들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10~11월 전국의 성인 1888명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다. 소득과 수입 수준에 만족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년(2021년) 대비 4.8%포인트 감소한 34.9%에 불과했다. 해당 질문을 시작한 1986년 이래 가장 낮은 응답률이었다.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는 대답도 응답자의 51.8%로 전년 대비 3.5%포인트 줄었다. 이 역시 해당 질문을 시작한 1964년 이래 두 번째로 낮은 수치라고 현지 공영방송 NHK는 전했다.

    내각부는 일본인들의 생활만족도 하락 배경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른 물가 급등이 주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전년 동월 대비 4% 상승해 41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바 있다.


    정부에 기대하는 정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물가 대책’(이하 복수응답)을 꼽은 이들이 64.4%에 달했다. 전년(32.9%) 대비 2배 가까이 뛴 수치다. 최고 응답률을 보인 ‘사회보장 정비’와 64.5%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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