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양자기술·인공지능(AI) 분야 과학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과학계의 젊은 인재들과 오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손영익 KAIST 교수(양자), 전병곤 서울대 교수(인공지능), 윤태영 서울대 교수(첨단 바이오), 윤효상 KAIST 교수(우주)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며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하고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석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겐 국가 연구개발(R&D) 자금이 제대로 집행돼 구체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