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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저평가…블랙핑크 무난히 재계약할 듯"-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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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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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엔터 저평가…블랙핑크 무난히 재계약할 듯"-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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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1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신인 걸그룹과 지드래곤의 활동 계획이 공개된 가운데, 그간 지적돼 온 '과도한 단일 아티스트 의존도'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기존 목표주가 7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양현석 총괄 이슈가 해소된 뒤로 사업 전반에 속도가 붙은 상황"이라며 "일부 아티스트 라인업을 정리하고 주력 아티스트 중심의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모습이 감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달 초 신인 걸그룹인 베이비몬스터 론칭 티저(사전예고) 영상이 공개됐고 지드래곤의 경우 직접 본인의 연내 솔로 활동 재개 의지를 밝혔다"며 "베이비몬스터의 경우 멤버들의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매주 공개하고 있는데 대중 반응이 우호적"이라며 "될성부른 신인에, 지드래곤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지며 의존도 문제가 해소되는 구간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블랙핑크와의 재계약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그는 "다양한 모멘텀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사 주가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된 상태다. 올 8월까지인 블랙핑크의 계약 만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관련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다만 재계약 관련해서 미리 부정적으로 짐작하고 대응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티스트와 기업 양쪽의 실익을 고려해볼 때, 재계약이 무난히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게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매출액 1455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74% 증가한 수치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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