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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 편안하고 쾌적한 수면 경험…TV 광고·오프라인 매장 리뉴얼로 전방위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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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TV 광고 및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불면증 환자 증가로 점점 커지는 수면 시장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이다.

씰리침대는 최근 TV 광고 ‘유어라이프온씰리(Your life ON Sealy)’ 방영을 시작하고 기술력 강조와 인지도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이 회사가 공개한 광고의 핵심 키워드는 ‘포스처피딕(Posturepedic)’이다. 포스처피딕은 ‘자세(Posture)’와 ‘정형외과(Orthopedic)’를 합성해 만든 단어로, 의학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자세를 위해 개발된 매트리스 스프링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은 광고에서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광고에 나오는 플래그십(최상위 제품) 매트리스 ‘엑스퀴짓II’는 기존 엑스퀴짓의 디자인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다. 티타늄 합금 소재가 적용돼 가벼우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침대 상단부의 ‘시너플렉스 암’, 중앙부의 ‘컨포먼스 트랜지션’, 하단의 ‘퍼머 서포트’ 등 총 3개의 스프링이 견고한 지지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매트리스 패널 원단은 천연 대나무에서 추출한 밤부모달을 적용했다. 밤부모달은 우수한 항균성과 흡습성, 부드러운 촉감이 장점인 친환경 소재로 쾌적한 수면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씰리침대는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하며 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렛 3층에 새로 단장한 매장은 친환경 요소를 대거 적용했다. 그동안 씰리침대는 핵심 소재인 스프링 코일의 수입 때 코일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호주산 목재 포장재를 폐기했다. 하지만 이번 매장에서는 폐목재를 인테리어 요소로 재탄생시켰다. 목재 고유 색상이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켜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전달할 전망이다. 씰리침대는 앞으로 이 같은 친환경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올해는 TV 광고와 오프라인 매장 친환경 리뉴얼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 강화로 회사의 인지도 및 기술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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