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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올해도 '잭팟'…양극재 수출 年 1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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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 완제품을 넘어섰다.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 국내 양극재 업체 실적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증시를 주도했던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종목 중 배터리산업은 막강한 경쟁력을 앞세워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12일 관세청 품목분류체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양극재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101억8634만달러(약 12조7000억원)에 달했다. 전년(44억2367억원) 대비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세계 삼원계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업체 점유율은 절반을 웃돈다.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 수출액은 지난해 65억9071만달러(약 8조2000억원)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배터리 완제품 수출은 전기차 수요 급증에 힘입어 2019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난해 처음 수출액 기준으로 양극재에 뒤졌다. 산업계에서 소재 수출액이 가격이 비싼 완제품을 추월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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