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출입관리’가 올해 가장 보완이 필요한 서비스로 뽑혔다. 지능형 폐쇄회로TV(CCTV) 등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 에스원에 따르면 지난달 28~31일 8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보안 트렌드’ 설문에서 응답자(1만5000명)의 29.2%가 얼굴인식 출입관리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능형 CCTV라고 응답한 이는 7.3%였다. 두 항목을 더하면 응답자 36.5%가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을 원했다. 중대재해 예방솔루션 등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25.5%),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17.9%) 등의 보완 수요도 많았다.
에스원은 응답결과를 토대로 △AI 기반 영상분석 솔루션의 시장 주도 △안전 관련 솔루션 각광 △비대면 솔루션 인기 지속 △물리 보안의 보안시장 성장 견인을 올해 4대 주요 트렌드로 선정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AI 기술은 도난, 침입, 쓰러짐 등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안전은 물론 사용자나 관리자의 편의까지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올해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충족하는 AI 기반 솔루션들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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