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한 인천 의료관광 네트워킹데이에서 ‘인천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사진)
한국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공이 인정받았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인천 의료관광 선도기관 선정 기준은 △2021년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상급종합병원 실환자 기준으로 420명 이상) △외국인 환자 유치전략 유무 △외국인 환자 수용 태세 △외국인 환자 유치 역량 강화 및 유치실적 등이다.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상주하는 의료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다국어 홈페이지, SNS 활동과 해외 인플루언서 릴레이 팸투어, 국내외 사업설명회 및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대내외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온라인 사전 사후 상담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내원이 어려운 중증 암 환자에게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상담을 통해 입국해 수술 등으로 이어지는 중증 외국인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천 의료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인천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의료기관이라는 자부심으로 전문인력의 육성과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