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장 첫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하락 전환했다.
2일 오후 1시1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05%) 내린 2235.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5포인트(0.61%) 오른 2249.95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19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767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카카오만 소폭 하락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 4% 넘게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3포인트(0.74%) 내린 674.2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5포인트(0.67%) 오른 683.84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7억원, 146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729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JY엔터테인먼트가 각각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HLB, 셀트리온제약 등은 1%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 에코프로는 6% 넘게 주가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1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2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2022년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하락했다. 통상 한 해의 마지막 주간에 나타나는 산타랠리(증시 상승세)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2%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25%, 0.11% 밀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