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오늘 31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원 이상(최대 20억원 이내) 예치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 간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3%의 특별금리를 제공하겠다고 2일 발표했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 입출식 예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가 차등 지급되는 상품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 구조다.
이번 혜택은 이달 말까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모집한도 2000억원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 △1억원 이상 1%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0.6%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 0.3% △3000만원 미만 0.1%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더 많은 고객이 높은 수준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소 가입금액 기준을 기존 1억원에서 30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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