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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전망대] 美 향후 금리인상 '가늠자'…12월 고용보고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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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가장 주목받는 일정은 오는 6일(한국시간 밤 10시30분) 나오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보고서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정책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초 발표된 11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신규 고용은 26만3000명 증가해 전망치를 30% 이상 웃돌았다. 이후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3.75~4.0%에서 연 4.25~4.5%로 0.5%포인트 인상했고 이는 글로벌 증시를 짓눌렀다.

12월 고용 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면 Fed의 긴축이 이어질 수 있다. 반면 고용 시장이 악화했거나 이전에 비해 둔화한 것으로 나온다면 긴축 완화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은 이번주 ‘설 민생안정 대책’과 올해 재정집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21~24일) 수요 급증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지정해 선제적으로 공급을 늘리고, 근로장려금 등 정부 보조금은 명절 전에 미리 집행하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산업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이번주 나온다. 여야는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6%에서 8%(대기업 기준)로 올리는 정부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일 “지금보다 투자세액 공제율을 높여가야 할 것”이라며 “(세액공제율이) 기본 두 자릿수는 돼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새해를 맞아 각계 신년인사회도 잇달아 열린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경제인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총출동한다. 추 부총리는 3일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연다. 상반기 경기침체 우려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추 부총리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6일에는 노사정 신년인사회가 열린다. 정부가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동시장 개혁을 밝힌 상황에서 향후 사회적 대화 분위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다.

한국은행은 4일 ‘12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한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4161억달러로, 10월 말(4140억1000만달러)보다 20억9000만달러 늘었다. 국세청은 이날 2022년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안내자료를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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