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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망 2023 이코노미스트] 수소·전기수직이착륙기…23개 新기술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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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하늘을 나는 전기택시, 합성·전자 연료, 패스키, 포스트 양자 암호…. 이코노미스트가 <2023년 세계대전망>에서 선정한 키워드들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세계 기술 지도가 바뀌었다. 에너지와 안보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눈여겨봐야 할 기술 관련 용어 23개를 소개했다.

지정학적 갈등이 불거지면서 수소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질 전망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각국 정부가 철강 등 중공업 분야에서 화석연료를 수소 에너지로 대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점을 근거로 꼽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한 것이 계기가 됐다.

에어택시로 쓰일 수 있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도 주목된다. 규제 기관은 에어택시 제조와 승객 수송에 관한 인증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중국 기업인 이항은 2인용 수송기로 승객을 관광지로 수송하고 택배를 배달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합성 연료는 휘발유, 디젤과 같은 기존 탄화수소 연료의 대체물이다. 석유로 만들지 않고 인공적인 과정을 통해 생산한다. 전자 연료는 합성 연료의 일종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해 만든다.

안보와 관련된 용어인 패스키는 자동으로 생성돼 추측이나 분실이 불가능한 생체 인증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암호를 입력하는 대신 기기에 저장돼 있거나 지문, 얼굴 인식 등으로 보호되는 징표를 사용한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가 지원하는 신기술로, 비밀번호 시대의 종말이 오면서 떠오르고 있는 용어다.

양자 컴퓨팅은 슈퍼컴퓨터의 처리 능력을 뛰어넘는 최첨단 기술이다. 암호 해독 능력이 뛰어나 적국이 군사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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