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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YG 양현석 떠나 테디에게로…빅뱅은 어떻게 되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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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 이어 태양까지 빅뱅 멤버들이 연이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에 나섰다. 빅뱅이 완전체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YG는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YG는 "빅뱅 태양이 YG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의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원타임 출신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회사다. 테디는 그간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YG 대표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쓴 실력파 프로듀서다. 양현석이 각종 논란으로 법정에 서느라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블랙핑크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YG에 힘을 실어준 인물이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오랜 시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서 멋진 호흡을 맞춰온 테디와 태양이 서로에 대한 두터운 음악적 신뢰를 바탕으로 '더블랙레이블'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며 "태양이 더 활발히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태양이 YG에서 더블랙레이블로 적을 옮기면서 빅뱅이 유지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 상황. 태양에 앞서 멤버 탑이 YG와 계약을 종료했고, 빅뱅이 4월 지난 날을 회고하는 내용의 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매했기에 팬들의 궁금증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태다.

이에 YG는 "현재 나머지 멤버들과 계약을 포함해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태양의 소식을 전하면서도 "그가 YG의 가족이자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많은 분들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YG는 2020년 빅뱅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올해 2월 탑과 결별했다. 당시에도 YG는 "빅뱅 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 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며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여지를 열어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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