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상담센터가 전국 대학교 학생상담센터협의회에서 선정하는 ‘2022년 우수상담기관(상담운영 부문)’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계명대 학생상담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가상현실(VR) 등의 장비와 시설지원을 통해 상담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또 대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전문자격과 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원이 신입생 정신건강진단검사와 재학생 실태조사를 진행해 위험군 학생 조기발견 및 수요조사를 통한 대상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 지원부서 및 책임지도교수제와 연계한 상담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해마다 상담 참여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상담 관련 분야 대학원생 상담실습교육을 센터 소속 교수 및 전문상담원이 실시해 매년 실습상담원을 양성해 배출하고 있다.
양지웅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센터의 교수진과 전문상담원들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센터 접근성 및 인지도를 향상시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회장교 경상국립대학교)은 전국 258개의 대학 학생상담센터를 회원기관으로 두고 대학상담 기관의 정신건강 및 진로 상담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상담운영, 상담전문, 개인(상담사) 등 총 3개의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대학을 시상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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