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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질촉매 개척자 신동우 대표, 지역中企육성기관 이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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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질 촉매 필터 1위 기업인 코스닥상장사 나노의 신동우 대표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기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탈질 촉매 필터는 국내 대부분 발전소, 제철소, 석유화학사, 쓰레기 소각장 등 공장에 필수 설치 제품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에 개소했으며 경북지역의 혁신창업 허브로서 혁신형 창업벤처기업 육성,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동우 신임 이사장은 우수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사업화, 창업 노하우 및 특허, 법률 자문 등의 사업을 지원하며, 창업 인프라 구축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4년 12월 18일까지다.

신동우 나노 대표 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은 “가능성이 있는 로컬 스타트업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북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지역특화 혁신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우 대표는 지난 20일 사단법인 경북메세나협회 초대 회장으로도 선임됐다. 신동우 초대 회장은 창립총회에서 “경북이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는 데 기업들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 대표는 한국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에 올해 가입한 21명의 산업계 정회원 가운데 유일한 중소 제조업체 오너이기도 하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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