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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디폴트옵션 승인 TDF 상품군 업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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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최종 승인에서 타깃데이트펀드(TDF) 운용상품 수 기준 업계 2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사업자 대상 디폴트옵션 상품 승인 과정에서 한화자산운용은 모든 TDF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퇴직연금 승인에는 총 20개 퇴직연금사업자, 37개 상품이 선정됐다. 디폴트옵션 선정의 주요 평가 기준은 운용 성과, 자산배분, 보수 등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의 적절성까지 평가 기준에 포함됐다.

한화자산운용측은 연금 솔루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객 관점에서 상품과 마케팅을 통합해 전사적 리소스를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최영진 채널연금마케팅 본부장은 “DC형 뿐 아니라 DB형까지 퇴직연금을 전방위적으로 커버하기 위해 연금 조직을 개편했다“며 ”투자자와의 긴밀한 소통에 기반한 연금 상품 설계와 운용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 것이 유효했다”고 했다.

변재일 WM솔루션운용 팀장은 “한화 라이프플러스 TDF 글라이드패스는 꾸준한 중장기 성과를 시현하고 있는 JP모간과 협업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하이브리드전략과 환헤지 전략을 통해 변동성에 대응하고 리스크를 관리해 장기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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