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을 앞두고 홈파티를 위한 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에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고물가와 강추위가 맞물리면서 이달 1∼20일 키친델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늘었다.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 매출도 4.9% 늘었는데 특히 튀김류(62.7%)와 즉석 피자(16.6%)가 잘 나갔다. 냉동 디저트와 과자 매출도 30∼40% 신장했다.
이마트는 이같은 추세를 고려해 22∼28일 홈파티 메뉴를 최대 40% 할인한다.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한 고객 투표를 바탕으로 구성한 홈파티팩과 모둠 초밥, 딸기 케이크 등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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