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 초대 국장(59·사진)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다음으로 높은 자리다.
정부는 20일 김 국장과 조지호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등 2명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했다. 김 국장은 올해 6월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고,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하게 됐다.
연쇄적으로 치안감 승진 인사도 났다. 한창훈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과 김병우 서울청 경찰관리관, 최현석 대전경찰청 수사부장 등 경무관 3명도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새로운 치안정감과 치안감 보직은 시도자치경찰위원회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주 정해질 전망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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