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날샘은 스마트팜 제품을 개발하는 서울과학기술대 창업동아리다. 산업공학과 학생인 박신우 대표(20)가 2019년 3월에 만들었다. 박 대표는 모니터링 기술을 중심으로 모바일과 연동되는 식물 생장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날샘이 개발 중인 식물 생장 진단 플랫폼은 사용자가 앱을 통해 본인이 키우는 식물의 상태를 무료로 진단할 수 있으며 추가로 24시간 모니터링 키트 구매가 가능하다. 날샘의 핵심 소비자는 단일 품종을 기르는 가정이다.
“식물 관련 진단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농업용 서비스를 떠올립니다. 이런 서비스는 이미 해외에서 기술 개발이 완료돼 상용화가 되고 있습니다. 대규모용 식물 생장 진단 및 케어 서비스는 이미 고도화 돼 가고 있습니다. 날샘은 반대로 ‘소규모’에 중심을 뒀습니다. 규모 전환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 혜택을 받지 못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청소년 창업가로 활동하던 박 대표는 올해 성인이 됐다. “서울과학기술대에 입학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창업 교육에 대한 학교의 지원과 시설이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서울과기대는 창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고 판단했습니다. 입학 후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진행하는 창업 교과목을 수강했으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특히 창업동아리는 동아리실 지원을 비롯해 장비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창업동아리 활동에 대해 박 대표는 “다른 동아리와의 만남 기회가 가장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다른 팀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거나 서로의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를 피드백 삼아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수정하면서 보람도 느낍니다.”
창업에 도전한 이후 박 대표는 제16회 JUNIOR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대상, 2019년 겟인더링 청소년부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대상,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상, 2019년 메이커 페스티벌 으뜸상 국립중앙관장상, 2020년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2020년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우수상, 2020년 제1회 포스코 ICT AI CHALLENGE 우수상, 2020년 청소년 비즈쿨 전자상거래분야 모의창업경진대회 최우수 혁신상 등의 성과를 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완성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9년 3월
주요사업 : 식물 생장 진단 플랫폼 개발
성과 : 제16회 JUNIOR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대상, 2019 겟인더링 청소년부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19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대상,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 2019 메이커 페스티벌 으뜸상 국립중앙관장상, 2020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2020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우수상, 2020 제1회 포스코 ICT AI CHALLENGE 우수상 수상, 2020 청소년 비즈쿨 전자상거래분야 모의창업경진대회 최우수 혁신상 수상
대표 및 팀원 이름 : 박신우(대표), 이석훈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