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과 강윤성 감독이 참석했다.
손석구는 최민식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으로 "(최민식) 선배님과 첫 신 찍던 날이 기억난다. 그때 너무 리얼해서 사실 연기하시는지도 몰랐다. 연기처럼 안 보이는 게 너무 신기했다"면서 "선배님이 이렇게 진짜처럼 하시는데 제가 가짜처럼 해서 신을 망치면 안 되니까 긴장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유채영 한경닷컴 기자 ycyc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