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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온실가스 감축으로 환경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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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9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송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이행실적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9년 연속 선정됐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실시하면서 지속적 시설개선 등 감축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매해 전체 공공기관 777개를 대상으로 평가하며, 지난해에는 15개 기관이 선정된 바 있다.

환경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방송대는 2022년 감축 목표율 32%의 2배인 65.3%를 감축하여 국공립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감축률을 인정받았다.

방송대는 현재 총 19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으며 연 549Mw의 전기를 생산하여 자체 소비하고 있다. 방송대 1년 전력 사용량 9,088Mw의 6%에 해당한다.

방송대 고성환 총장은 “방송대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노후 시설 개선 및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천하고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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