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프로·아마추어 유망주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6명의 선수와 후원협약을 맺고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골프존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3 골프존 후원선수 조인식'을 열고 김승민(23) 유현준(21) 이우현(20) 단젤라 샤넬(14) 이소윤(15) 강연진(11)에 대한 후원계획을 발표했다. 골프존은 이들 6명이 국내외 투어활동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특히 미국 올랜도에 있는 자체 선수 육성기관 골프존레드베터아카데미(GLA)를 통해 해외진출에 필요한 생활 전반과 훈련, 레슨 등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승민은 2021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6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에 수석 입회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며 골프계의 주목을 받은 선수다.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유현준은 2019년 YG컵 우승, 2021년 우수대학생 골프대회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올해 대한골프협회 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서 준우승했다.
여자선수들은 주니어 꿈나무 중심으로 발탁했다. 단젤라 샤넬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 선발전,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대전광역시장배 중등부서 각각 우승했다. 이소윤은 경북도지사 및 협회장배 중등부에서 우승한 선수다.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는 "골프존 후원선수들이 GLA를 통해 국내외 차별화된 교습으로 KPGA, KLPGA 및 PGA, LPGA 진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