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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사도 좋은 걸로"…올해 홈쇼핑서 잘 팔린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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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홈쇼핑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바람이 일었다. 하나를 써도 고급스러운 소비를 지향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현대홈쇼핑에서도 고가 제품이 각광받았다.

12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TV홈쇼핑 판매량을 분석한 ‘2022년 베스트 브랜드 10' 조사에서 패션 브랜드는 물론 생활, 가전,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이 약진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는 패션 제품인 ’이상봉에디션‘이 이름을 올렸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현대홈쇼핑이 합작해 만든 브랜드다.

이어 정구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브랜드인 ’J BY‘(제이바이)와 현대홈쇼핑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라씨엔토‘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USPA(4위)·고비(5위)·DKNY골프(10위) 등 패션 제품들이 순위권에 올라간 경우가 많았다. 아이바나리(6위)·다이슨(7위)·옥주부(8위)·센텔리안(9위) 등 컬러 마스크와 뷰티, 고가 가전 등도 잘 팔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즌(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소비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패션군에서는 프리미엄 소재의 단독 판매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며 "생활 용품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량이 일반 제품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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