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09일 14: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이 한국정부회계학회가 수여하는 정부회계인상 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부회계학회(회장 김태동)는 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내 회계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정부회계인상을 수여했다.
수상 기관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공인회계사회,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등 총 4곳이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은 언론사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에 포함됐다. 개인 수상자로는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와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방자치단체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경제신문의 자본시장 전문매체 마켓인사이트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2018년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을 제정하고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투명하게 재무 정보를 작성하고 회계 관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곳을 발굴해왔다.
한국경제신문은 재정 자립도와 건전성뿐만 아니라 어려운 회계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기 쉽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 지자체에 매년 회계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각계 회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자체의 재무 상태와 개선 노력을 공정하게 심사해 국내 최고 권위의 회계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상열 한국경제신문 증권부장(사진 오른쪽)은 "국내 최고 경제신문으로서 회계 제도의 제정과 운용에 대한 전문성 있는 기사로 국가 회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부회계학회는 공공분야 예산 및 회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단체로 정부의 예산과 회계에 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