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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거여새마을' 1654가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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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 구역이 최고 35층, 1654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각각 도시재정비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거여새마을구역 재정비 촉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가운데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거여새마을 구역은 거여역 일대 노후한 저층 주거지역으로 면적은 7만1922.4㎡(약 2만1700평)에 달한다. 2011년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로 편입돼 재개발사업이 추진됐으나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 대다수여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1종 주거지역은 주택 층수가 4층을 넘을 수 없어 아파트를 지을 수 없다.

이 구역은 지난해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원점에서 사업을 다시 검토했다. 서울시가 올 9월 사전기획안을 확정한 지 약 3개월 만에 주민공람 등 입안 및 심의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통과된 재개발 촉진계획안에 따라 제2종 일반주거지역 등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고 사회복지시설을 기부채납(공공기여)하면서 법적 상한초과용적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최고 35층 높이의 공동주택이 1654가구 공급되며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468가구다.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 방안에 따라 3~4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형은 294가구, 1~2인 가구 등을 위한 전용 39~49㎡형은 174가구가 공급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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