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인 유연호 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유연호 사장은 서울대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영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PwC 컨설팅의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2002년부터는 IBM 미국 본사에 있었다. 유 사장은 스타트업부터 포춘 500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경영혁신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또 2015년 삼성SDS 부사장으로 영입돼 인공지능(AI) 및 헬스케어 등 신규 혁신사업들을 글로벌 규모로 확대시켰다고 했다. 이후 코스닥 상장사 삼성 계열의 기업교육 업체 멀티캠퍼스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권병세 유틸렉스 회장은 "상장 5년 차가 되는 2023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경영 전반의 구조적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시기"라며 "전문경영인 영입으로 이런 흐름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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