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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협회, 미국 윈리얼티와 미주교포 역이민 지원 등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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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양 협회가 미국 부동산 업체와 손잡고 교포에게 다양한 분양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회장 이윤상)은 6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윈리얼티(Win Realty Properties·대표 토마스 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LA에 본사를 둔 윈리얼티는 한인 부동산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회사다. 미국 전역에 30여명의 에이전트가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재미교포의 국내 역이민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이민을 희망하는 미주 교포 대상 국내부동산 분양 정보 제공, 역이민 교포의 국내 거주를 위한 토마스빌리지 단지개발(가칭), 부동산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부동산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토마스 리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윈리얼티 대표단이 한국 방문 당시 분양협회와 교류를 갖고 역이민을 희망하는 재미 교포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협회와 소통하며 상호 유대를 쌓아온 데 따른 것이다.

토마스 리 대표는 “윈리얼티의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역이민을 희망하는 미주교포에게 국내 미분양 부동산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국 거주 교민의 국내 역이민은 침체된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상 회장은 “미국 내 부동산업 종사자의 가교 역할을 통해 미주 교포의 성공적인 국내 역이민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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