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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광화문광장 응원 허가…5호선 새벽 2시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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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일 오전 4시에 열리는 16강 브라질전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조별예선과 마찬가지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도 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6강전에서도 현장종합상황실 운영 및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16강 경기의 응원전에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서울시와 종로구, 경찰, 소방인력이 투입돼 주최측(붉은악마) 안전요원과 함께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인파관리 및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체계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사고의 사전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방지에 철저히 대비한다.

서울시는 브라질전 거리응원전은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하시기 전에 방한복, 장갑, 담요, 방석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저체온증 등의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차 응원전에 운영했던 한파대비 비상대피공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핫팩 등 참가자를 위한 방한대책도 준비한다.

한파 대비 비상대피공간은 지난 3차 응원전 당시 80명 규모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측에 텐트 4동을 연결해 조성한 공간 외에 운영본부 등 2동을 비상시 대피소로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피소에는 난방기구 등을 비치하고 구급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요원이 수시로 현장을 순찰해 저체온증 등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조치를 실시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늦은 새벽 시민들의 통행을 위해 지하철도 연장 운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5호선 운행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해 4회 추가 편성 운행하기로 했다. 또 경기 종료 후 해산 인파와 출근하는 시민들로 혼잡할 경우를 대비해 6일 오전 6시 전·후로는 2·3·5호선을 각 2편성씩 증회 운행한다.

버스눈 막차연장 운행은 실시하지 않는다. 다만 심야버스 14개 노선이 모두 정상 운행된다.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 6일 새벽 3~4시에 집중 배차해 운행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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