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의료산업 육성, 남부권 신도시 건설 등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 8기 공약 이행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행계획은 5대 목표, 20개 전략, 101개 공약 과제로 구성했다. 사업비는 총 12조4078억원으로 임기 내 5조8717억원(47%)을 투입한다. 임기 내 완료 과제는 75개(74%)다. 울산시는 10대 핵심 공약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계획 용도지역 조정, 소규모 주택 정비 활성화, 남부역세권 중심 신도시 건설, 종합대학 유치, 문화쇼핑 단지 건설 등을 추진한다. 영남알프스·일산해수욕장 일원 관광특구 조성, 세계적 리조트 유치, 울산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동구 및 울주지역 트램노선 연장을 통한 도시교통망 혁신, 공공 실버타운 조성, 파크골프장 및 공공골프장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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