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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혁신조달 종합플랫폼 혁신장터 고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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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혁신조달 종합플랫폼인 혁신장터 고도화를 완료하고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혁신장터 고도화사업은 혁신기업과 수요기관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 제품 일괄등록 기능 지원, 혁신제품 구매 시 편의성 제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혁신기업의 물품 등록업무를 간소화하고 이전보다 기업 홍보 기능 및 사용을 수월하게 만든 게 특징이다.

혁신기업은 그동안 수백 개에 달하는 상품을 각각 등록하고, 가격·규격·주요 생산품 등 기업 정보 수정을 위해 일일이 승인을 거쳐야 하는 등 혁신장터 일부 기능에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개선된 혁신장터는 혁신제품에 대한 일괄등록 기능을 지원해 등록업무를 축소했다.

기업 정보를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어 기업이 원하는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게 구축했다.

수요기관의 혁신제품 구매 관련 행정업무도 대폭 축소했다.

혁신제품을 이용 중인 수요기관은 그동안 모든 혁신구매 실적을 수작업으로 입력하고, 제품의 시범 사용 이력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나라장터에 계약·구매한 혁신제품 실적은 내년 1월부터 자동 입력된다.

제품정보에 시범 사용 현황, 상품평 등을 제공해 수요기관이 혁신제품의 선택 폭과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혁신장터 메인화면은 대국민 선호도 투표를 통해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국민과 기업, 기관 등 이용자별로 화면을 새롭게 구현하고 혁신제품 제도 설명, 전용몰 이용 안내 등 혁신조달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배치했다.

지난 2020년 2월에 개통한 혁신장터는 아이디어 발굴부터 혁신제품 지정과 구매가 모두 이뤄지는 범정부 혁신조달 플랫폼이다.

연인원 4만9000명이 이용하고 매년 4000억 원 이상의 혁신제품 구매가 거래되고 있다.

임병철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 “이번 기능개선 사업을 통해 혁신 기업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장터의 불편한 점을 지속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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