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빼미'가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기준 '올빼미'는 개봉일부터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주차 좌석판매율은 21.2%로 지난 주말(19.4%)보다 높았다. 누적 관객수는 176만3000여 명이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오는 14일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앞두고 국내 영화가 대거 공개된 가운데 승기를 잡은 '올빼미'가 흥행 열기를 오래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