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부자’ 삼성전자는 왜 12조원 넘는 단기차입금을 보유했을까.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어떻게 매출보다 큰 당기순이익을 올렸을까?
2018년 출간한 회계 분야 베스트셀러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김수헌·이재홍 지음, 어바웃어북)가 주식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추가해 새롭게 돌아왔다.
90페이지가량 늘어난 새 에디션은 수주산업의 고유한 회계 처리 특성을 몰라 주식을 던져버린 투자자 이야기를 비롯해 감사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위기 시그널을 포착하는 법, 회계로 저평가된 주식 찾기 등 주식 투자자 맞춤 회계 이야기를 보강했다.
최근 수년 동안 거세게 불었던 주식투자 열풍으로 많이 사람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투자에 동참하지 않으면 ‘벼락거지’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준비 없이 나섰다가 큰 손실을 본 투자자도 많다. 투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선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야 하며, 이때 회계는 회사의 경영 흐름을 이해하는 필수 지식이다.
신간 <하마터면 또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는 많은 독자를 통해 검증받은 쉽고 친절한 회계 입문서다. 어려운 회계 용어와 재무제표를 사용자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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