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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걸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어메이징 오페라’와 해외 유명 미술관 작품을 촬영해 선보이는 ‘세계의 미술관’도 국내에서 처음 방송한다. ‘어메이징 오페라’의 첫 작품은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 지휘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종가인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무대에 오른 조르주 비제의 대표작 ‘카르멘’이다. 완성도 높은 연주와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 등 주역들의 호연으로 찬사를 받은 공연이다.
‘세계의 미술관’ 첫 회는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에 전시된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 편이다. 내레이션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제러미 아이언스가 맡았다.
‘TV콘서트 클래식 와이드’의 첫 프로그램은 ‘2022 전주비바체 실내악 축제’ 실황 무대.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세일,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경아르떼TV의 첫 합작품인 ‘피아니스트 박재홍 독주회’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부조니콩쿠르에서 우승한 박재홍이 모교인 한예종 서초캠퍼스에서 슈만의 ‘아라베스크’와 프랑크의 ‘전주곡, 코랄과 푸가’ 등을 연주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