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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신드롬"…밴 클라이번 우승 후 첫 음반 1만장 넘게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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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 6월 미국 밴 클라이번 국제콩쿠르 우승 이후 처음 내놓은 음반이 발매와 동시에 1만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니버설뮤직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 베토벤 ‘황제’ 교향곡 등이 담긴 공연 실황 음반이 1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공식 플래티넘 앨범으로 등극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음반의 정식 명칭은 '베토벤, 윤이상, 바버'다.

지난달 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연주 실황을 녹음한 이 음반에는 베토벤 협주곡 5번 ‘황제’와 임윤찬의 앙코르곡 ‘정원의 소녀들’, 스크랴빈 ‘2개의 시곡’ 중 1번, ‘음악 수첩’, 광주시향이 연주한 윤이상의 ‘광주여 영원히’,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등이 담겼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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