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7.63

  • 15.49
  • 0.57%
코스닥

864.16

  • 5.99
  • 0.69%
1/4

다음달 15일 금융노조 차기 위원장 선거…박홍배 단독 출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음달 15일 금융노조 차기 위원장 선거…박홍배 단독 출마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위원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노조들이 속한 금융노조는 다음 달 15일 제27대 임원 선거를 치른다. 지난 16일 입후보자 마감 결과 박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러닝메이트로는 김형선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이 수석부위원장 후보에, 김재범 금융노조 공공정책본부 부위원장이 사무총장 후보에 등록했다.

박 위원장은 △직무성과급제 도입 등 노동개악 저지 △주 4.5일제 도입 △은행점포폐쇄금지법 입법 추진 △공공기관 탄압 분쇄 및 자율교섭 쟁취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 지방 이전 저지 △관치금융 부활 저지 및 금산분리 원칙 사수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폐지 △금융노조 법률원 신설 △지부·협의체별 맞춤지원활동 강화 △금융 노사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 10대 공약을 내걸었다.

부산 배정고와 고려대 한국사학과를 졸업한 박 위원장은 1999년 국민은행에 입행했다.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의장, 금융노조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 의장, 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을 거쳐 2020년 2월 금융노조 위원장에 취임했다.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기도 했다.

새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임원 선거는 전자투표로 치러진다. 단선이라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윤성일 중앙선관위원장은 "선거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투표권을 가진 금융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임원선거에 대해 지속해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