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2022년 코디코닥지부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구로 코웨이 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왕일선 코웨이 코디코닥지부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함께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코디코닥지부는 코웨이 방문점검원들로 조직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소속이다.
코웨이는 지난해 9월 코디코닥지부와 단체교섭을 시작해 지난 10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25일부터 3일 간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 결과 86%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코웨이 노사는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올해 노사 교섭이 전향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에 노사 간 협력해 더 나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원만한 관계 속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