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고병일 부행장(56·사진)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광주은행 모기업인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차기 행장 최종 후보에 오른 송종욱 행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고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내정했다. 광주 출신인 고 부행장은 금호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광주은행에 입사했다. 광주 백운동지점장과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등을 거친 ‘전략통’으로 꼽힌다. 2019년 부행장에 올라 핵심 업무인 경영기획본부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맡아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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