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로(오른쪽)가 우리은행 자산관리브랜드 '투 체어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회현동 TCE(투 체어스 익스클루시브)본점센터에서 임성재를 초청해 투 체어스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투체어스는 2003년 9월 출범한 우리은행 자산관리브랜드로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다. 투체어스는 고객과 PB(프라이빗뱅커)가 마주 앉은 모습을 형상화해 명명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TCE센터 3곳과 TCP(투 체어스 프리미엄)센터 5곳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임성재는 자산관리 전담 직원에게 1대 1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체험했다. TCE본점센터에서는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를 비롯해 경험이 풍부한 전담 PB 8명이 종합 자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성재는 "전담 PB와 마주 앉아 1대 1로 자산관리상담은 물론 부동산, 세무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한 샷, 한 샷 혼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하는 임성재 프로의 모습은 고객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 체어스의 정신과 같다"며 "PGA 대표 선수로 임성재 프로를 떠올리듯 자산관리브랜드를 언급할 때 투 체어스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성재는 2020년부터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했고, 아시아 최초로 PGA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챔피언십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