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단법인 정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국내 보호종료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국내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주거비, 가전가구 구입비, 교육비, 심리상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보호종료아동은 보호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 이후 법적 보호가 종료되면서 사회로 나오는 청소년을 말한다. 보호종료아동의 수는 매년 2600명에 달한다.
박일환 공익사단법인 정 이사장은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하는 아이들의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과 법률 구조를 통해 바른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법무법인 바른이 2017년 설립한 공익활동단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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