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스파크랩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이 손잡고 ‘2022부산 그린테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1일 부산역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B. Startup Station)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그린테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스파크랩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그린테크 분야 혁신을 가져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5월 헬스케어, 자율주행 로봇, 친환경, 해양개발 등 시장 혁신을 가져올 유망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스파크랩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번 데모데이 무대에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마친 9개 스타트업이 투자자 및 관계자 앞에서 사업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 산업 혁신을 이끌 기업으로 △제어공학과 인공지능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개발을 위한 솔루션 구축한 ‘제이제이앤컴퍼니스’,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개발 기업 ‘엑스와이지부산’, △만성폐질환자 대상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쉐어앤서비스’, △AI와 IoT기술이 집약된 숙성고미트가이버를 개발한 ‘가이버스’, △글로벌 여성 여행자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동행자 매칭 및 가이드를 제공하는 ‘노매드헐’등이 포함됐다.
또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기초 화학소재와 건설자재를 제조하는 ‘테라블록’, △친환경제품 큐레이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와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마일즈’, △고양이 모래 수거서비스를 통해 모래를 재활용하는 ‘릿케어’ 등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도 다수 참여한다. 발표 이후 업계 관계자들 간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이벤터스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환경 분야 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비전을 보여줄 지역 내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견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창업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투자사 및 예비 창업자 등 이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그린테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에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장 가능성과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부울경 지역 스타트업들과 함께 앞으로도 혁신의 여정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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