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5일 대인동 본점에서 여자 실업 양궁단 입단식을 열었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7월 기보배, 최미선, 안산 선수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김성은 감독을 광주은행 여자 양궁단 감독 및 창단 실무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이후 2020년 도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와 최미선, 김민서, 박나윤 선수도 영입을 확정했다. 안 선수는 내년 말 졸업과 동시에 양궁단에 합류키로 했다. 팀명을 선포하는 창단식은 오는 18일 광주은행 창립 54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여자 양궁단 창단은 광주를 세계 최고의 양궁 메카로 더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광주 출신의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타 지역에 유출하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성장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확산 등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