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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업소 운영 조직폭력배 덜미…성매수남 120여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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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성 매수자 12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부산 조직폭력배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부산진구 일대 오피스텔에서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불법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오피스텔 여러 곳을 성매매 업소로 사용하면서 여성 종업원과 성 매수자를 알선해주고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죄 수익은 1억원 상당으로 수익금 대부분은 폭력조직 운영자금으로 쓰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업소를 이용한 성 매수남 120여명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A씨 등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2개 폭력조직이 집단 폭행을 벌이며 세력다툼을 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들 일부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포착해 수사해왔다.

이들 두 개 폭력조직은 지난해 5월 부산진구 한 노상에서 흉기 난투극을 벌이는 등의 혐의로 73명이 붙잡혔고, 이들 중 23명이 구속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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