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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의 새로운 칩에 대한 낙관적 전망으로 베어드와 UBS가 각각 ‘시장성과초과’ 및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목표 주가로 베어드는 종전 65달러에서 주당 100달러로 대폭 올렸다.UBS도 95달러로 목표가를 높였다. 이는 금요일 종가에서 각각 38.2%, 31%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어드는 AMD의 최신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인 제노아 칩의 이전 프로세서보다 성능 및 에너지 절약 기능이 향상되었다며 투자의견을 이같이 올렸다.
이 회사 분석가 트리스탄 게라는 이 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제노아의 성능 향상으로 2023년 회사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가속화하고 총 마진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개인용 컴퓨터 등의 수요가 더 크게 줄어들 수 있음을 감안하면 회사 전체 실적에는 부담 요소도 있다고 덧붙였다.
UBS의 분석가도 AMD에 대해 ‘매수’로 투자의견을 올렸다.
UBS의 분석가인 티모시 아커리는 재고 모멘텀과 같은 주요 지표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분석가도 AMD가 향후 31%이상 오를 것이라며 주당 95달러의 목표 가격을 제시했디.
이 분석가는 메모에서 “칩 사이클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를 토대로 볼 때 대부분 반도체 주식을 현저하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MD 주식은 개장 전 거래에서 3.3% 상승했다. 2022년 초 이후 49.7%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