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 대비 41%와 17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사이래 최대실적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연결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난 407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6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친환경 핫멜트 접착 소재 및 자동차 썬루프 원단 매출증가를 호실적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친환경 핫멜트 접착 소재의 3분기 누적 매출은 300억원으로 전체매출의 74%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인 266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아셈스 관계자는 "본사 뿐 아니라 해외 현지 법인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며 "내년부터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신축공장 완공으로 인한 생산 능력 증가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무수염색, 글리터시트, U-WEB 등이 잘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