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지난 9일 ‘제17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대학원생 인턴 참가자들이 겨울방학 동안 전국 NGO 단체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70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인턴으로 선발해 전국에 위치한 50여개 NGO 단체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턴 참가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내달 26일부터 8주간 활동하게 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이 시민사회의 견고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