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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미 국채 수익률은 중간선거 결과 및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기다리는 가운데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 세션보다 1.3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4.672%를 기록했다. 수익률은 가격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45%로 1.2bp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는 추가 정부 지출을 통제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국채 수익률이 하락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분석가들은 채권시장에 대한 중간선거의 영향은 과장된 것이고 가장 중요한 요인은 다음 날 발표되는 10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라고 지적했다.
냇웨스트 마켓의 미국 금리 전략가 잰 네브루치는 “의회 상태로 인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며 이미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이미 추가 재정 지출 패키지 통과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