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제조사의 보증수리 기간이 끝난 차량의 고장 수리비를 보장하는 ‘자동차 고장수리보험’을 다이렉트 전용 상품으로 8일 출시했다.
출고일부터 만 10년 이내, 주행거리가 10만㎞ 이하인 차량 및 계약자 본인 소유의 개인용 자동차가 가입 대상이다. 국산차뿐 아니라 주요 수입차도 가입할 수 있지만 법인용이나 영업용 차량 등은 가입이 제한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가입 대상 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을 신청하면 전문 점검사가 방문해 차량을 점검한 뒤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약관에서 정한 실제 발생한 수리비용을 차량가액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핵심 부품인 엔진과 동 력전달 계통 등을 포함해 일반 부품의 고장수리 보장까지 가능하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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