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36.52

  • 1.08
  • 0.04%
코스닥

839.98

  • 7.99
  • 0.96%
1/2

'이태원 참사' 충격에…서울시, 모든 시민 심리상담 지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충격에…서울시, 모든 시민 심리상담 지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로 큰 충격을 받은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특별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전 시민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서울시는 이번 참사로 트라우마를 겪는 시민이 시내 정신전문의료기관 225곳에서 우울·불안 검사를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4곳의 심리지원센터(동북·동남·서남·중부)에 전화해 예약하면 3일부터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도 안내한다.

이미 서울광장과 이태원 합동분향소에는 '재난심리지원 현장 상담소'가 운영 중이며, 자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도 상담소가 마련됐다.

이밖에 국가트라우마센터, 블루터치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도움받을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그러면서 "유가족과 부상자는 물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한 경찰관, 소방관, 구조 참여자 등에게는 심리상담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고 트라우마가 우려되는 20대에게는 온라인 채팅상담소, 인지행동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