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출시한 ‘신한 3COLOR 3대 질병 보장보험(무배당, 갱신형)’이 1년의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은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 해당 상품을 일정 기간 독점 판매할 권리를 주는 것이다. 3개월이나 6개월이 아니라 1년을 인정받은 사례는 생명·손해보험 통틀어 처음이라고 신한라이프는 설명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를 산출하는 게 특징이다. 같은 보험 상품이라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내는 보험료가 달라진다. 고객 동의와 인증을 통해 외부 기관의 건강 데이터를 전송받아 질병 이력에 대한 심사가 100%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가입 후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계약 해지나 보장 제한 등의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우량체부터 유병자까지 개인별로 보험료가 차등 적용된다. 질병 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 등 세 가지 컬러형이 정해지고 그 안에서도 고객 건강 상태별로 보험료 할인율이 달라진다.
가입자가 신청할 경우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3년마다 3회에 걸쳐 ‘케어리포트’도 제공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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